9월 씨네클럽_‘코러스’(원제 ‘Les Choristes’) |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8-3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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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씨네클럽>의 서른아홉 번째 영화 '코러스(원제 ‘Les Choristes’)' (사)제주국제문화교류협회(회장 고영림)와 주한프랑스문화원(원장 앙토니 쇼뮈조) 공동주최로 매달 첫 번째 금요일에 개최하는 <제주씨네클럽> 서른아홉 번째 행사를 오는 9월4일(금) 저녁6시30분, 영화문화예술센터(옛 코리아극장)에서 진행한다. 제주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프랑스영화와 프랑스어권 영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제주씨네클럽>은 대중적, 예술적으로 호평 받은 작품들을 선정하여 무료 상영한 후 초청된 전문가와 관객이 소통하는 씨네토크로 구성되어 있다. 무더웠던 여름을 정리하고 가을의 초입에서 음악이 있는 영화를 즐겨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어린 아이들의 마음에 참혹한 전쟁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우울한 작은 기숙학교에 마티유 (제라르 주뇨 분)가 임시교사로 부임해온다. 토요일마다 오지 않는 아빠를 기다리는 페피노는 전쟁고아다. 말썽을 일으키는 모항주는 엄마로부터 관심을 받고 싶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교장은 엄격하다 못해서 아이들을 체벌로 다스린다. 하지만 마티유는 음악으로 이 아이들의 마음을 열어주기로 결심하고 그들에게 노래를 가르쳐준다. 목소리 모아서 함께 하는 음악, 합창의 기쁨이 가득 전해오는 영화 ‘코러스’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기울여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2차 세계대전 직후의 프랑스 사회상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음악을 통해 상처받고 닫혀있던 마음을 열어가는 모습을 섬세하게 담은 것으로 유명하다. 물질적 결핍과 마음의 상처를 보상해주고 치유해주는 하모니의 기적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코러스’는 보는 입장에 따라서 여운의 스펙트럼이 다양하여 왜 전 세계의 관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영화에 직접 출연했던 생마르크 합창단은 한국에도 초청되어 공연하기도 하였다. 영화 상영 후 이어지는 씨네토크는 제주를 대표하는 성악가 박근표 선생이 주관합니다.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을 수료하고 독일 브레멘 음대를 졸업한 후 독일 베를린 오페라단원으로 활동한 박근표 선생은 오페라 출연뿐만 아니라 음악감독으로 제주 음악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소극장 오페라단S’ 대표를 맡아 제주도민에게 오페라의 감동을 공유할 수 있는 귀한 기회를 만들고 있는 박근표 선생의 풍요로운 씨네토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크리스토프 바라티에 감독. 2004년 작. 전체 관람가. 상영시간 96분. 한국어 자막으로 상영하는 영화와 씨네토크, 모두 무료. --------------------------------------------------< 행 사 개 요 >---------------------------------------------------------- 제목 : <제39회 제주씨네클럽> 일시 : 9월 4일 (금) 6:30 ~ 9:00 PM 장소 : 영화문화예술센터 제1관 (옛 코리아극장 T. (064)756-5757) 내용 : 6:30 ~ 8:10 PM 영화 ‘코러스’ (원제 'Les Choristes’) 무료상영 8:10 ~ 9:00 PM 씨네토크 – 박근표 (성악가) 주최 : (사)제주국제문화교류협회, 주한프랑스문화원 후원 : 주한프랑스대사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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